아바타 (Avatar)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제작 2009 미국, 162분 평점 . 나는 SF장르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작년 2009년은 무려 3편의 SF영화가 내 눈을 휘둥그러지게 만들었다. 첫번째는 <디스트릭트9>, 두번째는 <더 문>, 그리고 마지막은 바로 이 <아바타>다.
<아바타>는 딱 까놓고 말해서, 진짜 최고였다. 어느 정도로 최고였냐면 무려 160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지루하기는 커녕 '벌써 시간 다 됐냐?!'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뛰어난 몰입력과 대형스크린에서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CG탓에 정말 우주 저편에 판도라 행성에 나비족이 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며 대우주적인 생각마저 들게 했으니 말이다. SF장르들을 싫어했던 이유는 감성을 건드리지 못하는 아드레날린의 폭풍이기 때문이다.
볼 때는 뇌하수체에 아드레날린의 세례가 쏟아지지만 보고 나면 그뿐인 허무함이 느껴진다. 어차피 허구인 것을 알고 어차피 내...
원문 링크 : [아바타] 감성의 나사마저 풀어버린 기술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