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살이라고 발음해야만 했던 문재인 후보님을 위한 변명의 시 쌀 / 정일근 서울은 나에게 쌀을 발음해 보세요,하고 까르르 웃는다 또 살을 발음해 보세요,하고 까르르 까르르 웃는다 나에게는 쌀이 살이고 살이 쌀인데 서울은 웃는다 쌀이 열리는 쌀 나무가 있는 줄만 알고 자란 그 서울이 농사짓는 일을 하늘의 일로 알고 살아온 우리의 농사가 쌀 한 톨 제 살점같이 귀중히 여겨온 줄 알지 못하고 제 몸의 살이 그 쌀로 만들어지는 줄도 모르고 그래서 쌀과 살이 동음동의어라는 비밀을 까마득히 모르 채 서울은 웃는다 정일근 시인의 시는 언제 읽어도 정감있고 참 좋다...
문재인 후보님을 위한 시 / 쌀 - 정일근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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