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즘 예능 보다가도 괜히 마음이 먼저 반응하는 순간, 자주 만나게 되지 않으세요? 웃기려고 틀어놨다가 마지막엔 괜히 눈가가 촉촉해지는 장면이 꼭 하나씩 있잖아요.
이번 주말엔 딱 그런 장면이 있었어요. 4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마니또 클럽’에서 이선빈이 박보영을 위해 준비한 마지막 이벤트, 그리고 그 뒤에 툭 던지듯 나온 “다시는 NO”라는 말이 생각보다 오래 남더라고요. 그냥 농담인데도 이상하게 진심이 느껴졌고,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그 장면을 캡처하고 다시 찾아본 것 같아요.
사실 마니또 클럽 자체가 정체를 숨긴 채 누군가의 일상에 웃음과 행복을 선물하는 포맷의 예능이라, 원래도 사람 마음을 간질이는 결이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 포맷 위에 8년 우정이라는 시간이 겹쳐졌어요.
누군가를 놀라게 하려고 준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이미 오래 알고 지낸 사람에게 “내가 너를 얼마나 응원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처럼 느껴졌달까요. 그 결이 시청자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