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jungs*****)님 어서와, 과장은 처음이지? “딩동‘ 휴대폰 알림 소리에 열어보니 막내의 낯익을 필체가 사진과 함께 튀어 올랐다.
사진에는 아이의 이름 뒤에 과자이라는 직함이 적혀있었다. “어머나?
은우가 과장이 되었네?” 나는 휴대폰으로 아이를 불러냈다.
“과장 승진 축하해. 너무 좋다.
후후.......” “으응, 원래 올 해 과장 승진이 수순이야.‘ 아이의 덤덤한 목소리에는 기분 좋음이 담겨 있었다.
“후후, 그럼 이제 과장 턱 내는 거야?” “글쎄요.
그런데 축하받기 전에 먼저 축하 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지금까지 한 번도 축하해 준 적이 없잖아.
후후후.......“ “.......” 아이의 말에 한동안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엄마, 나 회의 시작이니 이만.” 수화기 너머로 아이의 목소리가 사라진 후에도 나는 멍하니 휴대폰을 들고 있었다.
무심코 내뱉은 아이의 말이 목에 걸린 생선가시처럼 마음을 아릿하게 해주었기 때문이었다. 돌아보니 그동안 아이에게 축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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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공모전] 어서와, 과장은 처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