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직후 고등학교 친구의 추천으로 인연을 맺게 된 역술인 선생님. 매년 한 번씩 삶의 궤적을 점검하러 간 지 벌써 3년째입니다.
올해는 단순한 사주 풀이를 넘어, 칠순을 넘긴 노(老)학자 선생님께서 인생을 바라보는 태도와 그 깊은 내공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불확실한 시대, 20대가 역학을 찾는 이유 선생님을 찾는 손님들의 주요 직업군들 중 하나가 학원 강사라는 점도 신기했지만, 그보다 더 의외였던 점은 가장 많은 고객층이 20대 학생들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시대, 자신의 팔자에 담긴 운명과 숙명을 이해하고 순리 속에서 최선의 길을 찾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줄을 잇는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단순히 길흉화복을 읽어 주시는 것을 넘어, 그들의 삶에 깊숙이 공감해 주십니다.
사주 상담 그리고 공감, 이해 능력 : 네이버 블로그 임용고시에 네 번이나 떨어진 후 다섯 번째 시험을 보고 발표 전날 불안감에 상담받으러 온 학생에게 학생의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