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en house Kitchen & Garden 30년 된 구축 아파트를 선택할 때 조금도 고민한 부분은 없었다. 나에게 집 선택 기준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입지"였다.
신축이 구축되고 남는 건 입지뿐이란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한강변, 초역세권 입지를 가진 이 아파트는 구축이었지만 고민할 이유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구축 아파트의 민낯을 마주한 그때 그 기분은 지금도 생생하다. 거실을 가로막은 내력벽을 시작으로 어디 하나 맘에 드는 구석이라곤 찾기가 쉽지 않았다.
공간마다 어딘지 모르게 보고 있으면 한숨만 쉬게 되는 그런 공간, 어쩔 수 없는 구축 아파트의 본모습이다. 자꾸 밉다 밉다 할수록 더 미워지는 건 사람도, 공간도 마찬가지 아닐까?
^^ 집의 민낯을 확인한 후 공간의 한계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지, 반 셀프 인테리어를 준비하고 기획하는 과정에서도 늘 마음 한편은 골칫거리 공간들 생각뿐이었다. 반 셀프 인테리어를 결심한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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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아담한 세탁실 '보조 주방 '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