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윤고은 내가 처음으로 좋아한 현 시대 살아있는 작가. 나와 같은 시대를 사는 작가.
흥미롭게 읽은 책 한 권과 독립책방 북콘서트를 한다는 인스타그램 글 하나로 보게 된 이 예술가는 외모는 얼마나 아름답고 뱉는 한 마디 한 마디는 또 얼마나 고왔는지 모른다. 그 때의 나는 작가란 부단히 노력하여 글을 쓰고 다시 쓰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말부터가 완성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카프카는 죽었다. 카프카를 좋아해도 카프카를 볼 수 없다.
하지만 윤고은은 살아있다. 윤고은이 올린 일상 포스팅을 볼 수 있고, 해외에서 그녀가 알아주는 소식을 그녀의 손가락으로도 알 수 있다.
카프카가 올리는 카페스타그램을 볼 수 없는데 반해 동시대 살아있는 작가를 애정한다는 건 얼마나 기쁘고 고맙고 장점이 많은 지 모른다. 동시대 예술을 좋아한다는 건 그런 장점이 있다.
_동시대 미술 전시회를 봐야지. 생각만 하고 20대를 보냈다. 24년 좋은 기회로 많은 전시회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어렵다고만 생각한 미술이...
원문 링크 : 당신의 예술을 기록합니다 : 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