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장군봉 하 ~ 시간이 이렇게나 많이 흘렀나. 일 년이 하루처럼 짧아지는 이 느낌은 뭐지.
매일 거울 앞에 서며 느끼지 못했던 내 모습을 일 년전, 몇 달전 사진을 보면 낯설은 내 모습에 그냥 덮어 버린다. 불혹의 나이. 100M 경주를 하던 나를 멈춰 세우고 천천히 가라고, 옆도보고 뒤도 보라고 마음에서 그런 울림이 느껴진다.
경주마처럼 살아오다 보니 몸도 마음도 지치고 그렇다고 딱히 이루어 놓은 것도 없으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함으로 살아왔다. mohamed_hassan, 출처 Pixabay 왜 그렇게 사니?
인생을 즐기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자동차 엔진 피스톤처럼 끊임없이 왕복운동만 하다가 갈거니? 즐길 줄 모르는 너.
너는 기계니? 아님 동물이니?
법 먹을 때조차 국에 말아서 입에 구겨넣고, 지하철역까지 미친듯이 뛰어가고, 책 한 권 읽을 시간조차 없이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그렇다고 딱히 얻는것도 없으면서 시골집에 가끔가면 어려서 늘 살던 곳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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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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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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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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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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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세월과 추억 그리고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