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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윤대경 은퇴, 오뚜기 같던 야구 인생 마침표 찍나?

 한화 윤대경 은퇴, 오뚜기 같던 야구 인생 마침표 찍나?

한화 이글스의 '인간 승리' 아이콘, 윤대경 선수가 결국 유니폼을 벗게 되었네요. 지난해 11월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선수 연장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고 해요.

국내 타 구단은 물론 일본 독립리그까지 알아봤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것 같죠. 결국 4일, SNS를 통해 지도자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팬으로서 정말 아쉬우면서도 그 끈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지네요. 드라마 같았던 야구 역경기 윤대경 선수의 야구 인생은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였죠.

삼성 내야수로 입단해 투수 전향, 그리고 방출과 현역 입대, 일본 독립리그를 거쳤으니까요. 2019년 한화에 합류해 2020시즌 보여준 평균자책점 1.59의 임팩트는 정말 강렬했습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전천후 스윙맨으로 팀의 암흑기를 지탱해 준 고마운 선수였어요.

통산 177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은 그의 간절함이 만들어낸 훈장이 아닐까 싶네요. 제2의 야구 인생을 응원하며 최근 2년간 퓨처스리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마음고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