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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치리노스, WBC 포기하고 선택한 이것?

 LG 치리노스, WBC 포기하고 선택한 이것?

LG 마운드의 든든한 기둥이자 '소 농장주'인 치리노스가 이번 WBC 베네수엘라 대표팀 합류를 최종 고사했네요. 국가대표라는 명예 대신 팀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위해 100% 몸 상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인 건데요.

팬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든든한 소식이 또 있을까요? 15승 사냥을 위한 철저한 계산 작년 30경기 177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

정말 훌륭했지만 불펜 방화로 놓친 승수가 꽤 아쉬웠죠. 본인도 15승에 대한 갈증이 상당히 큰 것으로 보이는데 WBC에 다녀오면 투구수 관리나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죠.

오직 시즌 15승과 우승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탄탄한 선발진의 중심 잡아줄까 톨허스트와 재계약하며 원투펀치는 이미 완성형이고 임찬규, 손주영 등 토종 선발진도 뎁스가 상당합니다.

여기에 치리노스가 이닝 이터로서 중심만 잡아준다면 올해도 LG의 마운드는 리그 최강일 수밖에 없겠네요. 확실히 윈나우 탱킹을 위한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베네수엘라 특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