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본 한일전이었습니다. 우리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7-5라는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4강 불씨를 살렸죠.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믿을 수 없는 방송 사고가 터졌습니다. 승리의 감격에 젖어있어야 할 그 순간, 화면을 채운 건 다름 아닌 '일장기'였습니다.
값진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 10초간의 정적, 그리고 일장기 사고는 5엔드가 끝나고 광고가 나가는 도중 발생했습니다. 약 10초라는 꽤 긴 시간 동안 뜬금없이 일장기 그래픽이 송출된 것입니다.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1초의 실수도 아니었습니다. 시청자들은 "내가 지금 일본 방송을 보고 있나?"
, "한일전 승리 직후에 이게 무슨 짓이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일전 중계 중 송출된 정체불명의 그래픽 JTBC 측은 6엔드 시작 전 급히 사과했습니다.
"광고 중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나갔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여론은 이미 차갑게 식었습니다. 단순한 기술적 결함이라고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