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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올림픽 13위로 끝났는데.. 메달 순위보다 값진 수확?

 밀라노 올림픽 13위로 끝났는데.. 메달 순위보다 값진 수확?

17일간의 뜨거웠던 겨울 축제가 드디어 막을 내렸네요.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울려 퍼진 오페라 선율이 참 묘하더군요.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종합 13위에 이름을 올렸죠. 현지에서 들려온 소식들을 보니 참 뭉클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냉정한 분석가의 시선으로 이번 성과를 짚어보려 해요. 에이스의 품격과 새로운 여제의 등장 쇼트트랙은 김길리라는 확실한 카드로 세대전환에 성공한 모습이죠.

차세대 여제 김길리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며 MVP로 우뚝 섰네요. 특히 최민정 선수는 통산 7개 메달로 한국 스포츠의 새 역사를 썼죠.

빙상 연맹의 체계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레이스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노련한 경기 관리 능력이 세계 정상급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네요.

설상 종목의 약진과 스포츠 외교의 성과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놀라운 건 설상 종목의 비약적인 성장이죠. 최가온 선수의 하프파이프 금메달은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였네요.

그동안 빙상에만 쏠렸던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