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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통 이란 탈출한 이기제 귀국, K리그 복귀 임박?

 전쟁통 이란 탈출한 이기제 귀국, K리그 복귀 임박?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전운이 감도는 이란을 떠나 이기제 선수가 4일 밤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테헤란 대사관 대피부터투르크메니스탄 육로 탈출까지 지난 1월 정든 수원을 떠나 이란 메스 라프산잔에 입단했던 이기제 선수는 갑작스러운 공습 사태로 고립되는 위기를 겪었죠.

현지 정세가 악화되자 테헤란 소재 한국 대사관으로 몸을 피한 뒤 교민들과 준전시 상태를 뚫고 육로로 이동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을 거쳐 천만다행으로 한국 땅을 밟은 베테랑의 모습에 수많은 축구 팬들이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중단된 페르시안 걸프 리그남겨진 전술적 가치와 기량 이기제 선수는 이란에서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여전한 빌드업 전개 능력과 정교한 킥력을 과시하던 중이라 아쉬움이 큽니다. 왼쪽 풀백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며 전술적 유연성을 보여주었기에 그의 공백은 현지 팀에도 뼈아픈데요.

하지만 생명이 위협받는 극한의 상황에서 내린 계약 해지 결정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