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2025.04.25) 초저녁에만 좋네요.

 (2025.04.25) 초저녁에만 좋네요.

어제는 일기예보상 바람이 초속 6m 나와서 나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나가봤습니다. 신도리, 수월봉 보다 바람이 약할거라는 영락리와 일과리만 두드려볼 생각이었구요, 영락리에 도착했더니 북풍이 제법 불더군요.

조금이라도 뒷바람이 되게끔 평소보다 옆으로 이동해서 처음 서는 갯바위에서 해는 졌지만 아직 울긋불긋한 기운이 남아있을 때 시작했는데 역시나 숭어들이 중간쯤에 가득해서 루어에 툭툭 걸리더군요. 괜히 숭어가 걸리까봐 뭔가 건드려도 챔질은 하지 않고 릴링하다가 턱턱 걸리면 멈춰주고 했는데 얼마 안 있어 볼락이 자동 후킹되서 올라오더라는...

오랜만에 볼락 마릿수인가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 뒤 챔질 안했는데 숭어 걸림! 일부러 루어에서 벗겨지라고 로드도 세우고 릴링도 하는 듯 마는 듯 천천히 하는데 갑자기 점프하면서 바늘털이!

그제서야 제대로 파이팅하면서 조심조심 끌어내는데 그 다음 점프에 훌러덩~ 재미난 경험이었네요. 털린 직후 입질이 없어서 컬러만 바꾸고 몇 번 던졌더니 이번에는 텅 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