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동풍이 불어서 오랜만에 물 빠져야 들어갈 수 있는 북촌의 갯바위로 가봤습니다. 5월달에 정어리가 떼로 들어왔지만 농어는 못 잡은 곳인데 어제는 가보니 갯바위 근처에는 베이트피쉬가 있어서 수면에 빗방울 떨어지듯 수상한 파문이 일지만 공격하는 피쉬이터는 없는지 보일링은 없었습니다. 하늘이 붉게 물들때 탑워터 부터 시작해서 플로팅 미노우, 싱킹 펜슬 여러가지 던져봤지만 입질이 없고 혹시나 했던 웜도 반응 없음.
슬슬 포기하고 나가려는데 갑자기 우측에서 엄청나게 큰 풍덩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리고는 잠시 후 정면에서 베이트피쉬가 수면에서 쫙 갈라지길 두번, 아 뭔가 들어왔구나 싶어서 다시 플로팅 미노우부터 빨리감기 해보지만 반응이 없더군요.
마지막으로 쉐드테일 웜 던졌더니 중간쯤에서 해초에 걸린 듯 멈칫 하더니 낚시대 끝을 꾸욱 가져가는 입질. 예상치 못한 입질에 바로 챔질했더니 빠져버리고 무늬오징어였는데 아차 싶더군요.
작은 녀석이면 도망갔을테고 큰 녀석이면 근처에 머무르면서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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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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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픽스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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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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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쉐드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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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지그헤드
원문 링크 : (2023.06.23) 농어는 못 잡고, 손님고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