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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챌린지 14화

 주간일기 챌린지 14화

8/30 이래저래 휴가쓸 일이 많아서 파주 펜션을 1박 2일로 예약했지만...새벽 여섯시 반부터 체크아웃하고 출근을 감행했다. 정말 나도 대단한 것 같다.

하지만 결혼준비, 집준비를 하다보니 이래저래 빠져야 할 날이 많고 직장의 눈치를 안볼 수 없는 나로서는 최선을 다했다. 거센 비가 내리치는데도 폭우를 뚫고 열심히 운전한 남친.

피곤했을텐데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하루 더 놀수 있었는데 아쉽기도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던 하루였다. 이렇게 까지 살아야 하나 싶기도하고?

그래도 다 해내고 누우니 헛웃음도 나고 암튼 대단한 하루였다. 8/31 이사를 준비하면서 솔찮게 당근 거래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이게 스트레스 받는 것 같다. 진짜 뭐든것이 그렇지만 중고거래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닌것 같다.

바쁜 와중에 짬을 내서 약속을 잡고 물건을 가지고 거래 상대방과 접선하고 보통 귀찮은 게 아니다. 그래도 내놓은 물건은 모두 싼값으로 처리해 버렸고 나머지는 그냥 폐기물로 버릴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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