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좀 잠궈!” 이렇게 말하거나 써본 적 있으신가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잠그다와 잠구다를 헷갈리곤 합니다. 오늘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과 맞춤법 규정을 기준으로, 잠그다 잠구다 올바른 맞춤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표준어 규정 – 어떤 게 맞을까?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잠그다’가 표준어입니다.
‘자물쇠를 채우다, 빗장을 걸다, 물의 흐름을 막다’ 이런 뜻이죠. 반면 ‘잠구다’는 사전에 없는 비표준어예요.
그래서 “문을 잠그다”, “수도를 잠그다”가 맞고, “문을 잠구다”, “수도를 잠구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2. '잠궈'는 맞는 말일까?
‘잠그다’는 어간이 모음 ‘ㅡ’로 끝나는 동사예요. 한글 맞춤법 제18항에서는 이런 경우 어미 ‘-아/-어’가 붙으면 ‘ㅡ’가 줄어든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잠그다 + 아 → 잠가 (맞음) 잠궈 (틀림) 활용형은 “잠가서, 잠갔다, 잠가 두다”처럼 써야 맞습니다. 따라서 “문을 꼭 잠가라”, “물을 잠갔다”가 옳은 표현이고,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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