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글쓰기'에서는 글을 쓰는 행위를 통해서 상처를 치유하는 서사를 이야기한다. 이것은 자기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며, 일관되고 정리된 형식으로 자신을 이야기하는 작업이다.
내게 글을 쓰는 느낌은 마치 명상과 같다. 나의 헝클어진 생각을 다듬고 정리하여 스스로 정화한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쓴다. 명상하듯이 글을 쓴다.
글을 쓰는 행위는 나의 감정과 이야기들을 연결 짓는 일종의 의식일 테다. 기분이 우울할 때, 생각이 많아질 때 더 글을 붙잡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헝클어진 생각'이 넘쳐나서 그렇다.
그리고 질서 정연하게 헝클어진 생각들을 바로잡기 시작한다. 그중에서도 나의 '관계'는 가장 자주, 오랫동안 곱씹을 생각의 영역이다.
≪치유의 글쓰기≫, 루이즈 디살보, 71p '관계'를 이야기하기는 참 어렵다. 거미줄처럼 엮인 애증의 관계 속에서 그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는 일은 더더욱 그렇다.
곱씹을수록 불어나고, 불어날수록 아파져 온다. 나는 관계 속에서 일어난 사건과 당시에 느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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