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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인 [몸, 내 안의 우주]

 남궁인 [몸, 내 안의 우주]

응급의학과 의사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인체에 관한 정보 정리를 하며, 각 장마다 자신의 생각들을 잘 곁들인 에세이의 성격도 띄는 책이다. 책은 기본적으로 의학적 지식에 관해 기초적인 것들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각 챕터마다 관련 환자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또 자신의 몸과 타인의 몸을 보며 얻은 성찰을 섞어가며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탐구하는 흐름으로 이어가는 책이다.

책은 크게 12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소화, 심장, 호흡, 신장, 내분비, 면역, 피부, 근골격, 생식, 중추신경, 감각, 삶과 죽음을 주제로하는 챕터들이다.

우리 몸을 이루는 모든 것들은 다룬다고도 볼 수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을 한 권에 정리했다보니 사실 엄청 깊이 있게 다루지는 못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찬 내용이 들어있다.

그리고 딱딱한 의학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본인이 느낀 경이, 두려움 같은 복합적인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에세이라서 읽기 편하면서 몰입도 잘 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