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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코트를 활용하는 꿀팁

 밍크코트를 활용하는 꿀팁

오래전 밍크코트에 꽂혔다. 그때는 밍크가 영원하리라 생각했다.

숏 밍크가 유행하던 그때. 백화점에 가서.

눈이 돌아가기 시작~~~ 지금은 고인이 된. 울 언니에게 전화했다.

언니야 내 저거 사고 싶은데 우야가? 살 능력은 되나?

어. 살 수 있다.

그라면 하나사 입어라.. 쪼들리지 않으면..

그러고 보니 언니는 언제나 내 편이었다. 거짓말 들통나면?

언니가 사줬다고 하께.ㅋㅋㅋ 평생 유행 안 타고 입으리라. 나의 패션에 상상을 거듭했었다.

쪼그마해도 스타일 좋아! ㅋㅋㅋ 암 그렇지?

남편에겐 이거 모피같이 생긴거야..ㅋㅋ 남자들은 어려운 말은 잘 못 알아들으니까 이런 경우엔 좋다. 주야장천 입어보진 못했다.

입고 나갈 곳도 별로 없었고. 나간다 해도 밤에 아이들 상대하는 일이어서 그리 맘껏 입지는..

동물보호라는 이슈 때문에. 아이가 못 입게 하고.

엄마 입고 나가면 안 돼. 그럼 인조라 하고 입고 나가면 안될까?

이러다 몇 년 동안 고이 모셔두고. 어떤 해엔 있는 것조차 까먹었다....

# 김여사의 # 모피코트잘입기 # 모피코트활용 #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