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인데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다. 봄바람은 옷안으로 스며들기 때문에 더 춥다더니, 그것 때문인가?
아님 내가 요즘 겨울도 아닌데 추위를 타나? 사무실이건, 집이건 간에 아직도 두터운 가디건을 입고 있다.
피하지방층이 두터워서 보온이 잘 될 터인데 왜 그럴까나? ㅋㅋ 한동안 운동을 못해서 그런지 런닝할 때 심박수가 빨리 올라가는 것 같아서 허리가 살짝 불안하기는 하나, 오늘은 속도를 올려서 뛸 생각으로 런닝을 시작했다.
중반까지는 살짝 버겁긴 해도 속도를 계속 올라가며 순조롭게 뛰는데, 바로 체력이 확 떨어지면서 힘들기 시작한다. "한동안 운동을 안 해서 체력이 떨어진 건가?"
라고 생각하기에는 급벽하게 저하돼서, 잠깐잠깐 쉬었다가 속도를 다시 낮췄다. (43분경 확 떨어진 구간은 전화받느라 쉰 구간이다) 런닝을 마치고 났는데도, 살짝 현기증이 나면서 힘들기에, "아, 이건 체력이 아니라 혈압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혈압을 잴 때 혈압이 낮게 나와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