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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자'는 피마르는데, '은행'은 연봉 인상에 성과급 잔치

 '대출자'는 피마르는데, '은행'은 연봉 인상에 성과급 잔치

10여 년 전에 여름 폭염으로 국민들이 냉방 기기를 지속적으로 가동하여 전국이 전력난에도 시달리고, 국민들은 전기 요금 폭탄을 받은적이 있었다. 하지만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공사는 성과급 잔치를 벌여 뭇매를 맞았었다.

가스공사도, 도로공사도 그랬다. 공기업 특성상, 실적 반영이 국민의 삶에 직결된 만큼 소임을 가지고 기업이 운영을 해야 한다는 것.

하지만 사기업인 은행은 다르다. 국민이 먹고살기 막막해 대출을 영혼까지 끌어 받을수록, 고금리로 빚에 허덕일수록, 수익률은 높아지고, 직원들의 연봉도 성과급도 올라간다.

은행 직원이 기득권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고금리와 소비 침체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금융기관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1년 새 40% 넘게 늘면서 급기야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연체율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30조 부실 대출’이 금융 시장의 시한폭탄으로 떠올랐다.

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 정보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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