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의 무한도전 콜라보 굿즈를 색다르게 활용한 키보드 꾸미기 이야기다. 먼저 무한도전 굿즈 중 키캡키링이 눈에 들어와 키보드에 어울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해골 X100 세터와 결재바겠습니다 세트를 함께 주문했고, 오늘은 키캡키링의 활용과 키보드에의 장착 이야기를 중심으로 데스크 환경을 정리한다. 키캡키링은 단일 해골 키링과 해골 X100, 배고파, 속터져 중에서 랜덤으로 제공되는 구성인데, 받자마자 속터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실제로는 해골 키캡의 디자인이 투명 PC 재질에 해골 모양의 고무 장식이 달려 있는 형태로 예쁘지만 퀄리티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도 보였다. 반면 속터져 키캡은 XDA 프로파일에 염료 승화 방식으로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어 만족스러웠다. 스퀴즈볼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궁금증을 채워주는 아이템이었다.
키캡의 구성을 바꾸어 보려는 의도로 CYCLE8 키보드를 선택해 해골 키캡은 ESC 위치에, 속터져 키캡은 우측 상단 키들에 배치했다. 프로파일 차이로 인한 이질감을 고려해 자주 누르지 않는 위치를 택했고, 실제 장착은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어울려 타건에 방해 없이 포인트가 생겼다. 이로써 키보드에 작은 변화이지만 눈에 띄는 매력이 더해졌고, 취미로서의 만족도가 크게 올라갔다.
타건감 개선을 위해 매트를 보강하는 아이디어도 실행에 옮겼다. 두꺼운 데스크 매트의 진동이 완전히 차단되진 않는다는 점에서 코르크 펠트를 새롭게 도입했다. 양모와 코르크를 결합한 이 재료는 타건 시 발생하는 진동과 저음역의 통울림을 흡수해 더 고른 사운드를 만들어 준다고 알려졌다. 주문한 사이즈는 395×160×5.5mm로 TK L까지 호환되며 두께가 기존보다 두꺼워 차이가 기대된다. 아직 장기간 사용 전이라 정확한 평가는 어렵지만 앞으로의 사용 후기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마무리로, 맘스터치 무한도전 콜라보 굿즈를 단순 소장 차원이 아니라 키보드 꾸미기에 활용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작은 굿즈 하나로 데스크 분위기가 달라지는 경험은 취미 생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 준다. 굿즈를 활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취미 공간이나 작업 환경에 아이템을 접목하는 방식이 새로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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