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 아시아 작가로는 중국 모옌 이후 12년만…18번째 여성 수상자 노벨상 수상은 김대중 前대통령 2000년 평화상 이후 두번째 한강 작가./사진제공=AFP연합뉴스 [한국레저신문 유인수기자]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53)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림원은 이어 "한강은 자신의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지배에 정면으로 맞서며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면서 "그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고 부연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100만 크로나(약 14억3천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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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채식주의자' 작가 한강...한국 첫 노벨 문학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