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가모강 보이는 교토 술집! 친절한 서비스가 좋았던 폰토초 이자카야 후기 [폰토초 코토시]

 가모강 보이는 교토 술집! 친절한 서비스가 좋았던 폰토초 이자카야 후기 [폰토초 코토시]

교토 밤산책을 하다가 가모강이 보이는 야외 자리를 기대했지만 처음엔 강변이 보이지 않는 강변 반대쪽 가게로 들어가 오리고기 전문점을 만났어요. 일본식 안주에 사케 한잔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해 과감히 밖으로 나와 골목 안의 폰토초 코토시를 찾아갔습니다. 제 한줄 정리는 음식뿐 아니라 가모강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사케 체험이 남는 이자카야였다는 점이에요. 영업시간은 매일 12시부터 22시 30분까지이고 구글 예약이 가능하며 한글 메뉴판도 있어 편했습니다. 폰토초는 전통 목조 건물과 좁은 골목, 가모강변의 식당들이 어울리는 대표 밤거리로, 밤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분위기였죠. 본토초가 아니라 폰토초가 맞는 표현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원래는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소개되던 곳이었지만 방문 당일에는 사케와 샤브샤브, 튀김류를 곁들여 한잔하기 좋은 분위기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실내 자리가 나자 남자 사장님처럼 보이는 분이 한국어 메뉴판을 가져다주셔서 메뉴 고르기도 수월했고, 야외 자리가 생겨 자리를 옮기자고 먼저 물어봐 주신 여사장님 덕에 가모강이 보이는 곳에서 생맥주와 사케를 즐길 수 있었어요. 낮의 더운 교토와 달리 밤의 선선한 바람이 맥주와 잘 어울려 분위기가 정말 특별했습니다. 증 야채 모듬은 담백한 맛으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었고, 새우튀김은 바삭했지만 양은 많지 않아 가볍게 즐기기에 좋았어요. 샤브샤브를 추가로 주문해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으니 사케와의 궁합이 훌륭했습니다. 이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사케였는데 킨료는 스타트용 기본 냉주로 감칠맛이 있었고 토쿠지로는 교토 현지 사케의 깔끔한 산미가 돋보였고 사와야 마츠모토는 강하지 않으면서도 음식과 잘 어울렸어요. 닷사이는 프리미엄 사케로서 풍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잔이 넘치도록 따라주는 모키리 방식의 서비스도 경험했는데 소통은 비록 원활하진 않았지만 표정과 몸짓, 번역기를 통해 일본 술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 감사했어요. 모든 직원이 친절하진 않더라도 대다수의 응대가 밝아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가모강을 바라보며 마신 생맥주와 사케,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의 조합이 완벽했고, 야외석은 운이 따라야 가능하니 가볍게 방문하는 편이 좋겠어요. 교토 밤 산책 후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를 찾는다면 폰토초 코토시를 추천합니다.

# 가모강술집 # 폰토초이자카야 # 슬기로운아봉생활 # 교토이자카야 # 교토술집 # 교토사케 # 교토밤여행 # 교토데이트코스 # 가모강야경 # 폰토초코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