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오사카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지만 저는 JR 신쾌속을 선택하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느꼈어요. 교토역에서 오사카역까지 약 30분 정도 걸리고 성인 기준 요금은 580엔이었죠. 신칸센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비용이 절반 이상 절약돼 가족 여행에 특히 알맞다고 봤어요.
교토역에서 표를 살 때 한글이 지원되는 발권기가 있어서 비교적 쉽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어른 2명 아이 2명으로 인원을 정하고 현금을 사용해 표를 발권했고 토탈 금액이 따로 표시돼서 총액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어요. 발권이 끝나면 안내 표지판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4번, 5번 플랫폼으로 바로 갈 수 있었고, 열차 도착 시 방향을 확인한 뒤 탑승하면 되었죠. 이른 아침이라 사람도 많았지만 열차 이동은 의외로 쉽고 아이들 부담도 크지 않았어요. 신쾌속은 지하철 느낌처럼 빠르게 움직였고, 일본의 스크린 도어 대신 줄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스크린 라인을 볼 수 있어 신기했어요.
오사카역에 도착한 뒤엔 우메다 중심 상권으로의 접근이 편하도록 우메다역 쪽을 이용했어요. 아봉이네 숙소가 난바역 근처여도 JR 오사카역은 우메다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아 도착지 이해가 쉬웠죠. 도착 후에는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전망대 방문 계획도 염두에 두고 코인라커에 짐을 정리했어요. JR 신쾌속은 일반 열차처럼 이용하므로 시간대에 따라 가는 사람이 많을 수 있지만, 당일 시간표를 한 번 더 확인하면 크게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교토에서 오사카로의 이동은 생각보다 금방이고, 오사카에서도 정확한 목적지를 먼저 정리하는 게 혼선을 줄이는 비법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이 이동 팁은 우메다와 오사카역의 위치를 구분해 두면 초행자도 크게 헷갈리지 않는다는 점이었죠. 다음 포스팅에서는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전망대 후기를 이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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