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에 가격이 붙는다고요? 우리 회사는 아직 탄소배출권 거래 대상도 아닌데..."
ESG 담당자라면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2026년 지금, 내부탄소가격제(Internal Carbon Pricing, ICP)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U CBAM이 본격 시행되고,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4기에 진입하면서 탄소는 이제 실질적인 '비용'이 되었어요. CDP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2,000개 이상 기업이 이미 ICP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계획하고 있죠.
오늘은 ESG 담당자 여러분이 내부탄소가격제를 어떻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5단계 전략과 함께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실제 사례까지 살펴볼게요. 내부탄소가격제(ICP)란 무엇일까요?
내부탄소가격제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탄소배출에 가격을 부여하여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제도예요. 정부가 부과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와 달리, 기업 스스로 탄소 비용을 내재화하는 자발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