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사기 당했는데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실전 상담에서 나온 리얼 사례 믿고 맡겼던 사람이었습니다.
계약서는 없고, 계좌이체만 남아 있어요. 아직도 매일 밤 그 사람 꿈을 꿉니다.
돈보다도, 배신감이 큽니다. 투자사기는 처음부터 낯선 사람에게서 시작되는 게 아닙니다.
“믿을 만한 사람이야” “한 달 안에 수익이 나온대” “나만 알고 있는 정보니까 조용히 투자하자” 이렇게 말하던 사람은, 돈을 받은 후 며칠, 몇 주, 혹은 몇 달 안에 연락이 끊기거나 말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전화는 꺼져 있고 메시지는 읽지 않고 통장은 마이너스로 남습니다.
처음엔 “설마 이 사람이 그럴 리 없어”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런 일로 고소까지 해야 하나…”라는 괜한 죄책감에 원망까지 생깁니다. 하지만 그 사이, 상대는 이미 재산을 정리하고, 또 다른 피해자를 향해 움직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기범은 주로 ‘신뢰’를 무기로 움직입니다. 반대로 피해자는 ‘인간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