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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정액이 1만 원에서100만 원 되는 마법

 한우 정액이 1만 원에서100만 원 되는 마법

안녕하세요, 축산트리뷴입니다! 오늘은 한우산업에 뜨거운 감자, 정액 투기 문제를 파헤쳐볼게요. 1만 원짜리 정액이 100만 원에 팔리는 이 황당한 시장,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1만 원이 100만 원이 되는 마법? 한우 농가라면 누구나 꿈꾸는 게 뭐일까요?

바로 우수한 능력을 지닌 송아지를 낳는 거죠. 그 핵심 열쇠는 씨수소 KPN입니다.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관리하는 보증씨수소 100마리에서 채취한 정액은 매달 인터넷 추첨으로 농가에 배분됩니다. 가격은 3,000원, 5,000원, 1만원으로 공급합니다.

그런데 이 스트로우들이 중고거래 사이트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올라오면 가격이 최소 10배, 심하면 100배로 치솟습니다! 예를 들어, 도체중과 근내지방도가 뛰어난 씨수소 정액은 수백 명이 몰리며 ‘로또’라 불릴 정도예요.

심지어 10년 전 도축된 씨수소(KPN950) 스트로우도 유통기한 없이 거래되고, 100개 묶음이 3,500만 원에 팔리기도 합니다. 한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