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바쳐 일해온 공직 사회에서 예기치 못한 실수로 음주운전에 연루되었을 때, 그 당혹감과 두려움은 일반인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입니다. 공무원이라는 신분은 우리 사회에서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을 요구받기에 한순간의 잘못이 단순히 벌금형에 그치지 않고 평생의 직업을 잃게 만드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7급 공무원 의뢰인의 사례를 통해 음주운전 적발 시 무조건적인 부인이 왜 위험한지 그리고 실질적으로 직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진솔하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공무원 음주운전, 왜 더 가혹한가 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청렴의 의무와 품위 유지의 의무를 지닙니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기준도 일반 직장인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엄격합니다.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을 살펴보면 혈중알코올농도 0.2%를 초과할 경우 초범이라 할지라도 '해임'까지 가능합니다.
해임은 공직에서 퇴출당하는 것은 물론, 퇴직 급여에도 영향을 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