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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역 인천공항행 버스-캐나다 동부 여행 프롤로그-캐나다동부여행기-1

 어정역 인천공항행 버스-캐나다 동부 여행 프롤로그-캐나다동부여행기-1

가고 싶지 않았지만 가야 하는 캐나다동부여행기-1 추석 전, 비 오는 9월 초의 어느 날...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동남아처럼 내리는 빗줄기를 맞으며 새벽 4시의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짐을 한 보따리 들고 어정역에서 인천공항행 버스를 타기 위해 어정의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비까지 오고 버스도 안 다니기에 콜택시를 불러서 가야 했다. 9월에 이렇게 비가 연속적으로 많이 오는 건 한국에서는 처음 본다. 즐겁게, 놀러 그리고 쉬러 가는 거라면 이런 날씨가 짜증부터 나는 게 정상이겠지만 아주 오랜만에 캐나다에 있는 부모님을 보러 가는 길이라 짜증도 나지 않았다.

그저 버스가 정상적으로 제시간에 와주기를 바랐을 뿐. 내가 사는 동백에서는 아침에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새벽 4시 정도에는 버스 정류장에 나와줘야 한다.

위의 티켓에 보이는 것처럼 생각보다 너무 빨리 나와서 기존의 표를 취소하고 (취소비용있음) 더 빠른 4시 22분 차 표를 다시 구매했다. 아래는 어정역 인천공항행 버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