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憎惡)’란 지극히 어떠한 대상이나 인물, 아니면 사회에 대하여 품게 되는 마음의 한 형태이지만 이것을 품으면 독버섯과 같이 마음에서 자라나 굳은 신념이 되어버린단다. 하지만 좋은 상태의 신념이 아닌지라 가진 인자의 마음 속에 독소가 자라게 되고 점령함으로서 사랑은 가뭄 난 논바닥처럼 갈라져서 사라지고 만단다.
하지만 ‘증오’의 대상이 사라지거나 ‘복수’라는 형태로 결과가 나타난 후에는 썰물처럼 마음을 빠져나가 버려 공허 함만이 그 마음을 점령한단다. 그렇게 있게 된 ‘공허’는 ‘증오’를 통하여 삶의 의지를 불태우던 인자를 막다른 길로 인도하여 자살하게 만들거나 폐인으로 만들어서 커다란 아픔과 깊은 후유증을 동반하게 한단다.
결국 ‘증오’라고 하는 것은 인생을 갉아먹는 좀 벌레와 같아서 또는 암세포와 같아서 서서히 너희들의 인생을 갉아 먹고 잠식해 들어가 마음속에 공허함을 가득 채워 어둠에 무릎 꿇게 만드는 역할을 하게 한단다. 너희들은 사회를 향해, 아니면 대상을 향해 복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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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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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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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