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忿)한 마음, 즉 화가 나는 마음이 겉으로 표현되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단다. 또는 ‘울화(鬱火)’라고도 하는데, 냄비의 끓는 물이 넘쳐서 흐르는 것처럼 감정의 격함이 마음 밖으로 넘쳐나는 것을 표현하는구나.
억울함이 마음속에 더 이상 웅크리고 있지 못하고, 쌓이고 쌓였다가 눈사태가 일어나는 것처럼, 한꺼번에 둑이 무너 져 퍼져나가는 형태의 마음을 표현한 것인데, 이것을 억누르고 참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옆구리가 쑤시며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형태로 나타난단다. 이 증세를 오래두면 신장(腎臟)과 간(肝)의 기능에 무리를 주게 되고 심장(心臟)에도 무리를 주어 병증세가 생기게 되는데 울화병(鬱火病)으로 나타나게 된단다.
자신이 잘못이 없는데도 모함(謀陷)을 당했거나,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 였거나, 사람들에게 파렴치한으로 몰렸다면 반드시 이 증상이 찾아오게 된단다. 하지만 이성을 잃고 화를 삭이지 못 하고 분노하게 된다면 그것은 폭력이라는 물리적인 형태로 나타나게 되니, 결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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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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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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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근원
원문 링크 : 창조근원 번뇌 17 - 분노(忿怒:A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