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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폭풍 눈물

 폭설과 폭풍 눈물

어제 오후 3시,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는 이 모습을 보고 "크레이지!"

라고 표현했더군요. 정말 사정없이 퍼부었습니다.

처음에는 "와, 눈이다!" 하며 창밖을 바라보았지만, 눈발은 점점 거세졌고, 순식간에 한 뼘 정도나 쌓였습니다.

문제는, 어제가 아이가 손꼽아 기다리던 수영 학원 수업이 있는 날이었다는 거예요. 하지만 이런 날씨에 차량 이동이 가능할 리 없었지요.

어쩌나 고민하는 사이, 학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차량 운행이 어렵다며, 직접 올 수 있다면 수업은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라고 뾰족한 이동 수단이 있을 리 있나요? 결국 수업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른들에게 중요한 건 신속한 포기와 비용 문제, 그리고 보강 수업을 어떻게 받을지였지만, 아이에게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아이의 원래 계획은 이랬습니다.

수영 학원을 다녀온다 → 케이크를 사서 파티를 연다(보상). 하지만 예상치 못한 폭설로 인해 ...

# 어쩌지 # 폭설 # 폭풍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