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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서울까지 20km 걷고 왔습니다.

 파주에서 서울까지 20km 걷고 왔습니다.

1. 걷는게 너무 좋아서 주말마다 행군을 하고 있읍니다. 10월에만 4번의 행군에 최소 20km이상씩은 걸었읍니다. 10월 말 주말에는 파주에서 서울까지 걷고 왔읍니다.

정확히는 야당역에서 구산역까지, 고양시가 넓다는걸 직접 걸으면서 느꼈읍니다마. 걷는 것이 건강에 참말로다가 좋읍니다.

러닝도 좋고요 로드자전거도 좋고요. 정신 건강에도 참으로다가 와따입니다. 2.

장거리 걷는게 처음에는 막연하게 두렵기는 합니다. 20키로미터 정도 걷다보면 15~17키로미터에서 슬쩍 발목에서부터 무릎 그리고 허벅지로 데미지가 올라옵니다. 근데 이때 느낌이 처음엔 힘들고,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두어번 하다보면 이때 느낌을 이겨내고 걸으면 어느샌가 목적지 부근에 도착해있읍니다.

걷다보니 바닥에는 가을이 그리고 추위가 찾아오면서 낙엽이 한가득 있었읍니다. 3. 파주 인근 쯤, 밤에 걷다가 딴생각에 길을 잘못 들어 동해 트레일때 처럼 군지역에 들어갈 뻔 했읍니다만 다행히 길을 잘 찾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