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9일 은 비가올것 같았다. 산에갈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지난 며칠 흐린날씨 비온날씨가 계속되길래 등산을 포기하고 침실에 잠시 누웠는데 온몸에 진땀이 나고 왼쪽 배가 스르르 아프고 힘이 쭉 빠지는 것이다.
웬만해서는 병원을 찾지 않는 나였는데 내가 도저히 견디기 어려워서 몇개의 의원이 밀집해있는 옥정중심상가를 찾았다. 그런데 마침 연휴라서 4개의 의원을 일일히 찾았건만 문이 열려있는 의원이 없었다.
다행히 마지막 한 곳에 불이 켜져 있어서 올라 갔더니 의사 샘 한분만 계시면서 진찰을 할 수 없다 고 한다. 내가 워낙 죽겠어서 왔으니 좀 도와 달라고 간청을 했다.
딱했던지 그는 간단히 청진기를 들이 대고는 양주에서 응급처치 받을 곳을 알려주면서 추천서를 써주었다. 양주에 새로 생긴 양주 한국병원이란다.
아내를 불러서 한국병원엘 갔다. 그곳은 개업한지가 며칠 되지 않아서 응급실은 아직 운영하지 않았다.
그래서 외래에 순서기다려서 진찰을 했는데 그곳도 역시 엑스레이만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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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비장혈전과 6일 동안 전쟁을 마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