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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정부장이 사표를 냈다고 한다.

 안전관리 정부장이 사표를 냈다고 한다.

50이 넘은 나이의 정부장이 사표를 냈다고 한다. 같은 회사는 아니지만 같은 현장에서 그는 시공사의 안전관리자 이고 나는 감리원이다.

내가 안전관리 업무를 맡았기 때문에 그와 나는 거의 매일 함께 일을 하고 있었다. 시공사와 감리단은 어찌보면 업무외에는 특별히 대화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공사장 안에서 같이 일들을 하지만 각자가 업무외에는 본체 만체하는 형편이다.

그러나 정부장은 항상 나와 같이 식사도 하고 같이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 친구가 회사를 그만 둔다고 한다.

이 친구는 일을 참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참으로 원칙을 지키고 일을 한다.

내가 보기에는 저 정도라면 며칠 더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은 그런 전기선 같은 경우도 조금이라도 흠집이 있다는 즉시 절단기로 잘라버린다.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는 즉석에서 작업을 중지하는등 열심히 일을 하고있었다.

그런데 공사팀으로서는 참으로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는 모양이다. 옆에서 보고 있자면 내가 봐도 좀...

# 노가다 # 부장 # 사표 # 안전관리 # 안전관리자 # 직장생활 # 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