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하늘에 구름이 비가 부족할 것은 아닌지 비다운 비는 오지 않았다. 내가 왜 비를 기다리는 것은 아닌데 하늘에 구름은 잔뜩 끼어 있지만 비는 오지 않고 나는 비가 올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우비까지 준비하고 출근 했건만.
내가 구름을 씹는 것이 아니다. 우리 단원들이 단장을 씹는다.
참으로 할 일 없는 단원들이다. 나이는 모두 할버지들인데 그 나이에 누구하나를 씹어야 하는 심정이 안타깝다.
나를 포함 모두 60이 넘는 단원들인데 우리는 공사장에 비치한 컨테이너에 앉아 단장을 씹고 있다. 갑자기 카톡이 왔다.
겨우 60인 단장이란 사람이 단원들을 향해 아무말 대잔치를 한다. 더 나이 많은 단원들에게 무능하다느니 업무가 불가능하다느니 국민학생도 할 수 있는 일을 못하는 무능력한 사람이라느니 이런 말을 매일매일 단원들에게 쏟아내고 있다.
그래도 단원들은 아무런 대항을 하지 못하고 있다. 대항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채념하고 있다.
혹시 회사로부터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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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강릉하늘에 구름이 끼니 , 공사장의 더위도 도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