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지 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각주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도구를 배우고 있다. 처음 Zotero를 만났을 때는 수동으로 처리하는 편이 더 빠르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프로그램을 쓰는 편이 훨씬 유용하다고 느낀다. Zotero는 Endnote와 함께 양대 산맥으로 여겨지는데, Endnote는 유료에다 무겁다는 평이 많아 나는 비용과 편의성을 고려해 Zotero를 선택했다. 지도 교수님께서는 Endnote를 쓰신다고 들었기에 같은 도구를 쓰는 게 최선일 수도 있지만, 현재 예산 문제로 우선 Zotero를 택했고, 박사 논문이 특별히 크게 변동 없기를 바란다. 유튜브 튜토리얼을 반드시 찾아 보자고 다짐했다. 한 영상 링크가 비교적 이해하기 쉽다고 느꼈다. 등록은 여러 기계 간 공유를 위해 먼저 필요하고, 등록과 프로그램 설치는 Zotero 공식 사이트에서 해결하면 된다. 설치 후엔 기본적으로 따라 쓰면 되지만, 고급 사용자가 되려면 더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제 요즘 필수인 AI 도구도 함께 탐구하고 있는데, 배우려는 열정이 매우 많다.
추가로 이 프로그램을 쓰다 보니 답답한 부분이 생겼다. 특히 법학 각주를 쓰는 데 특화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라고 느낀다. 모든 문제가 해결되진 않지만 몇 가지를 정리하면, 각주 중 참고문헌 없이 추가 설명을 쓸 때 Manuscript 항목에 내용을 입력하면 되고, 나중에 참고문헌 목록을 만들 때 수동으로 지워줘야 한다. 국제법 쪽은 조약과 유엔 문서 등을 넣는 방법이 필요해 이때는 관련 웹페이지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링크는 https://libguides.graduateinstitute.ch/zotero/treaties_UN 이다. 아직 미해결인 부분도 남아 있는데 국제중재 사건은 어떻게 넣는지에 대한 해결책을 아직 찾지 못했고 아는 분의 조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