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전쯤 떠올렸던 가이세키 요리로 가족과 함께 먹고 싶어 골랐던 코스는 제철 야채를 중심으로 한 메뉴였고, 반응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아 가성비도 나쁘다고 느꼈다. 그래서 레스토랑의 주소를 남기지 않기로 했다. 록큐 세이로무시는 야나가와의 식당으로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은 아니지만 주변의 여러 장어덮밥집 중 하나이고, 가격대는 비싸지 않으나 오랜 맛집의 분위기를 물려받은 느낌이 들었다는 느낌만 남았다. 다만 실제로 다른 곳과 비교하기 어렵고, 2조각의 미니도 있으며 보통은 2조각, 남성은 3조각 정도를 권하는 양이었다. 밥은 꽤 맛있었고 이 가게의 구글 리뷰는 4.3이었다. 하카타 토오리몬은 곳곳에서 광고를 보았다고 하며 생각보다 꽤 먹을 만한 과자이고 달달한 편이었다. 힐탑 리조트에서 후쿠오카 조식은 마지막 날 하루만 포함했고 어른 3500엔, 초등학생 1100엔, 유아 700엔의 구성으로 건강한 맛이 느껴졌다. 다이치 우동은 우리가 생각하는 우동과는 다소 다르지만 면 자체는 맛있고 우엉 튀김도 괜찮았으며, 우엉 튀김의 크기가 특히 인상적이었지만 현금 만 받는 점은 아쉽다. 우메가에 모찌는 다자이후 텐만구를 찾아가 학문의 신을 모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가 공직에서 좌천되어 다자이후에 머물던 시절 매화 가지에 꽂아 건네주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전설을 떠올리게 하는 간단하고 따뜻한 맛이었고, 어느 가게에서 먹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점이 아쉬웠다.
원문 링크 : 후쿠오카 여행 먹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