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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비바람 대비, 텃밭에 튼튼한 토마토 지지대 세우는 요령

 장마철 비바람 대비, 텃밭에 튼튼한 토마토 지지대 세우는 요령

한 포기에서 줄기를 여러 개 뻗게 하여 기둥 하나에 뭉쳐 묶어 두면, 장마철 비를 머금은 잎과 열매의 무게를 기둥 하나가 견디지 못하고 부러지거나 쓰러질 위험이 크다. 다수확을 원한다면 줄기를 두 개로 키우는 것이 좋고, 이 때는 A자 모양이나 X자 모양으로 지주대를 추가로 설치해 각 줄기가 각자의 기둥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튼튼한 기둥을 여유 있게 세워 바람길을 확보하면 병충해를 막고 토마토가 굵게 자라 수확도 더 즐거워진다.

작년에 사용한 대나무 지주대를 올해 재사용하는 것은 좋은 재활용이지만, 나무나 대나무의 특성상 겨울을 지나며 보이지 않는 미세한 틈새로 곰팡이나 세균이 남아 있을 확률이 있다. 재사용 전에는 햇볕이 강한 날 베란다나 마당에 말려 일광 소독을 며칠 해주면 남아 있는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식초를 묽게 탄 물로 닦아 사용하면 한 해를 안심하고 토마토를 지지하는 구조로 사용할 수 있다.

지주대를 세울 때 뿌리를 다칠 걱정이 들면 모종 심기 전에 먼저 꽂아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밭을 만들 때 모종이 들어갈 자리를 미리 정해 두고 지주대를 깊숙이 박아 단단히 고정한 뒤 옆에 모종을 살짝 심으면 뿌리 손상을 덜 수 있다. 이렇게 순서를 조금만 바꾸어 미리 준비하면 초보자도 실수 없이 텃밭을 원활하게 가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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