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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의 저녁식사 with 홈 메이드 샌드위치

 빵순이의 저녁식사 with 홈 메이드 샌드위치

오늘 아침에도 샌드위치를 만들었는데 저녁에 또 먹고 싶어지더군요. 냉장고에 있던 시들어 가는 샐러드 야채와 해동해둔 보코치니 치즈를 듬뿍 넣어 샌드위를 완성하려고 했어요. 구운 식빵 위에 보코치니 치즈를 얹고 오븐 토스터에 넣은 뒤 샐러드 야채를 확인했더니 먹을 수 없을 만큼 상했고, 파프리카는 물러져 흰 곰팡이가 피어 있더군요. 이때 제 샌드위치를 아삭하게 만들어줄 야채가 사라진 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평소 레시피를 떠올리며 이렇게 바꿔보기도 했어요. 구운 식빵 한쪽 면에 잼을 바르고 그 위에 달걀 프라이를 올린 뒤 치즈 한 장을 올려 주고, 야채를 듬뿍 넣은 다음 다른 한쪽 빵으로 덮는 방식이죠. 평소엔 이 간단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지만, 오늘은 상황이 어수선해서 사과잼을 바른 빵 위에 달걀 프라이와 보코치니 치즈를 올리고 슬라이스 치즈를 덮어 마무리했어요. 허전함을 달래려 미리 준비한 차가운 녹차와 넷플릭스도 함께 곁들였죠. 오늘 저녁은 영화 존 윅과 함께 보냈고, 최근 유튜브의 Unreal Keanu Reeves 채널에서 본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모습이 제 나이와 비교되며 흥미로웠습니다. 보코치니 치즈는 쿠팡에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고, 냉동 상태인 만큼 먹기 전에 냉장고에 해동하고 사용하기 30분 전에 물에 담가두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어요. 오늘은 채우지 못한 야채 할당량은 내일 한꺼번에 채우려 합니다. 다들 맛있는 저녁 되세요. 오늘의 저녁은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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