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 '링 웜'이 나아지고 있어요.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 '링 웜'이 나아지고 있어요.

저의 말티즈 말자는 링 웜으로 인해 피부염이 심하게 생겼지만, 병원 진료 없이 홈케어로 관리하고 있어요. 현재 심장비대증 약을 같이 복용하고 있어 외래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그래서 집에서 가능한 방법으로 상태를 개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링 웜으로 고생하는 이웃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 루틴을 공유합니다. 다만 링 웜 사진은 올리지 않아요. 원래 주말에 샴푸 목욕 후 쑥 약욕도 했지만 지금은 샴푸보다는 쑥 약욕을 주 2회로 집중하고 있어요.

먼저 소독약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정제수와 알파헥시딘 5% 액인데요, 동물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저는 정제수 1,700원, 알파헥시딘 10,000원 정도로 구입했고, 약병도 함께 샀습니다. 말자의 증상이 심해서 정제수와 알파헥시딘의 비율을 6:4로 맞췄고, 증상이 호전되면 점차 비율을 줄여나갈 계획이에요. 배합율은 링 웜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렇게 만든 소독약으로 아침저녁 하루 두 번 피부를 소독했고, 빈 통에 화장솜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은 뒤 그 위에 소독약을 부어 미리 적셔두었어요. 냉장고에 보관해 차갑게 유지했고, 소독할 때는 냉장고에서 꺼내 문질러 바르고 그 위에 댕댕카솔을 발라 마무리했습니다. 주의할 점은 이 소독약을 강아지의 귀 안이나 생식기, 얼굴에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원래는 주말에 샴푸 목욕 후 쑥 약욕도 함께 진행했는데, 현재는 샴푸 목욕은 생략하고 쑥 약욕만 주 2회로 집중하고 있어요. 말자의 초기 상태는 아주 심했고 전신에 빨간 원형 상처들이 500원짜리 동전 크기로 퍼져 등과 옆구리를 덮고 있었어요. 지금은 상태가 많이 나아져 상처가 새끼손톱 만큼 남은 정도로 크게 개선되었고, 제 경험으로 본다고 하면 소독약과 쑥 약욕을 병행한 지 약 두 달 정도 지났습니다. 저의 체감으로는 쑥 약욕이 특히 효과적이었고, 개 특유의 비린내도 사라지며 발사탕(혀의 끈적임이나 침 습윤 현상)도 줄었습니다. 사람도 피부질환이 힘들다는 점을 생각하면 링 웜으로 고생 중인 견주, 묘주님들께 이 방법을 한 번 시도해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재료도 저렴하고, 강아지도 스트레스가 덜한 편안한 관리가 아니겠냐고 느꼈어요. 말자의 현재 상태를 보면, 초기에 비해 크게 좋아졌고 남은 작은 상처들만 잘 관리해도 회복이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 강아지피부병 # 애견홈케어 # 쑥약욕 # 링웜치료 # 링웜소독약 # 링웜 # 곰팡이성피부염 # 고양이피부염 # 고양이피부병 # 강아지홈케어 # 강아지피부염 # 홈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