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분식은 마산 북마산 회산 다리 밑 북마산 중앙시장 안에 자리하고 있어요. 저는 작년 2023년 2월 5일 일요일에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코로나로 인한 자가격리 후 처음으로 외식하는 날이라 저에게 특별한 날이었어요. 이후로도 자주 찾아 국수를 사 먹었고,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쏟아진 비로 오늘 날씨가 화창한 것을 기념하며 다시 방문했답니다. 어제 내린 비로 길가의 흐르는 물도 많이 불었고 공기도 참 맑았어요. 어두운 입구를 지나 방앗간 앞에서 나는 고소한 볶음향을 훅 맡고, 횟집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대구 분식이 보였어요. 오늘도 많은 손님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고, 조리공간 옆에는 한 사람 식사가 편한 테이블이 붙어 있었고 그 뒤에는 좌식 방이 있어요. 저는 늘 좌식 방에서 식사를 합니다.
주 메뉴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김밥 1줄이었지만 오늘은 비빔밥과 비빔국수, 김밥 1줄로 구성된 이른바 ‘비빔 세트’를 시도하려 했어요. 다만 주문받으실 때 착오가 있었는지, 비빔국수가 아닌 잔치국수가 먼저 나와 조금 당황했어요. 오늘의 아쉬움은 잔치국수를 먹으며 달래야 했던 점인데, 이 잔치국수는 자극이 덜해 속을 편하게 해 주는 맛이었고, 함께 나온 국물에 들은 콩나물이 시원하게 다가왔어요. 비빔밥을 먹으면서 한 숟가락 떠먹은 맛은 잔치국수와의 조합과도 잘 맞아 놀랐답니다.
오늘도 양은 넉넉했고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저는 대구 분식이 국수 맛집으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실제로는 비빔밥 맛집으로도 유명하더군요. 올 때마다 비빔밥을 드시는 손님이 많았던 이유를 이제 조금은 알 듯합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하나씩 다 먹어보고, 그날의 새로운 맛을 또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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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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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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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국수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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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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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산중앙시장
원문 링크 : 국수가 맛있는 북마산중앙시장 맛집 - 대구 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