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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가 끝나고 하는 운동은 너무 힘들었어요!

 긴 연휴가 끝나고 하는 운동은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또 나이 들어서 내 두발로 가고 싶은 곳을 마음껏 누비려면 운동은 해야겠더라고요.

그리고 혈관질환이 집안 내력이라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하고 있거든요. 빨간 날이라 일주일에 3번 가는 기구 필라테스를 길게 쉬어서 참 행복했어요.

명절이 지나면 필라테스 원장님이 하는 수업은 정말 빡셉니다. 쉬면서 먹은 음식의 기름기를 최대한 빼주겠다!

라는 것처럼 운동을 시키십니다. 어느덧 운동하러 가는 길이 깜깜합니다.

진짜 추석과 함께 가을이 성큼 다가온듯해요. 명절 전에는 레깅스와 딱 붙는 상의 위에 루즈핏 티셔츠를 겹쳐 입고 갔어요.

그런데 어느새 기온이 떨어져 몸이 으슬으슬 떨렸어요. 나중에 운동 후 땀나면 감기 걸릴까 싶어 따뜻하게 입고 힘차게 걸어갑니다.

횡단보도 앞에 서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같이 수업을 듣는 회원님 2명을 만났습니다. 덕분에 운동하러 가는 길이 조금 즐거웠어요.

운동은 제가 예상했던 것처럼 엄청 힘들었어요. 유산소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