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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고 싶다, DHL 아저씨 언제 오실건가요?

 나가고 싶다, DHL 아저씨 언제 오실건가요?

아침 일찍 건물에 방문할 사람이 있어서 강제 기상했다. 8시 반에 오신다고 했는데 20분쯤 세탁하려고 나갔더니 이미 복도에서 기다리고 계시더라. 빨리 끝내고 보내드리면 내 입장에선 더 편하니까 빨리 하시고 가시라고 했다.

다음주엔가는 무슨 오염도 테스트(아직도 이게 뭔지 모르겠다)란걸 하러 방문한다고 하는데 내 집이 1번이다보니까 어떤 면에선 편한 것 같기도 하다. 지난 주까지 더위를 먹고 헤롱거리다가 갑자기 가을도 아닌 겨울이 와서 눈 뜨자마자 구스다운 이불을 주문했다.

미리 봐둔게 있어서 휴가 막바지쯤 주문하면 도착해서 바로 배송 받는게 목표였는데 이탈리아 휴가 복귀가 거지같이 되는 바람에 결국 그 여유 시간을 복귀에 다 써버렸다. 같은 날 주문한 커피 캡슐은 내일 혹은 모레 온다더니 갑자기 오늘 오겠다더니 오히려 그건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 내 소중한 구스다운 이불이 도착을 안해서 장 보러도 못가고 집지키는 개신세가 되었다.

여긴 사람이 없으면 옆집에 맡기거나 어디에서 찾아가라고...

# 주간일기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