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월은 정말 너무 정신없이 바쁘게 지나가 버려서 사진조차 얼마 찍지 않았더라. 사진 찍고 그럴만한 사건도 시간도 없이 그냥 계속 지루한 일상의 반복이었다고 해야하나?
나같은 소시민들의 삶이 원래 그렇다. 이렇게 재미없고 지루하고 별것아닌 일상은 계속 되고 신나고 행복하고 반짝거리는 시간은 늘 찰나의 시간뿐이다.
이 찰나의 순간들을 최대 10장의 사진으로 잘 정리해 담는게 인스타그램일 것이고, 길게 글과 함께 담으면 블로그 포스팅이고 그런거다. 이제는 친구들을 만나도 근황이라고 말할만한게 별로 없고 너무 소소한데 또 이 얘길하려면 앞선 얘기들을 길게해야하고 해서 그냥 "요즘 뭐 잘 지내지"라고 대충 퉁쳐서 말하게 되었다.
별스러운 일들은 자주 있지 않고, 소소한 것들까지 나누기에는 너무 주어진 시간도 적고 나의 에너지는 한정되어있고 그렇다. 나뿐 아니라 모두들 지박령마냥 데드라인에 맞춰서 페이퍼 쓰느라고 그 누구도 시간이 나지 않았다가 3월 17일 딱 마지막 페이퍼 내고서 다들 ...
원문 링크 : 생일, 함부르크 & 네덜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