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모든 일들이 무슨 물이 서서 걸어오듯이 한번에 몰아치고 있다. 수업도 그렇고 나머지 개인적인 일들도 그러하다.
이번 한 주는 정말 나름 미리미리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일이 한번에 우르르르 쌓이니까 '아 그냥 지금 내 손을 벗어났구나 정말 컨트롤이 전혀 안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뭘 해야하는지는 아는데 시간은 누구에게나 24시간씩만 공평하게 주어지고 늙고 비루한 몸뚱이는 하나 뿐이니까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그냥 일이 속절없이 흘러가도록 놔두는 수밖에. 그래도 예전엔 이게 필요가 있던 없던 누가 해야한다고 입력하면 모든 일에 다 최선을 다한답시고 발을 동동 구르면서 스트레스 받아하던건 안하고 내려놓으려고 부단히 노력 중이다.
점수에 크게 영향이 가지 않는건 그냥 적당히 넘어가자고 매일 다시 다짐한다. 물론 과제를 보고 있으면 이렇게 해야 맞는데 지금 뭔가 안 맞는데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최선을 다하지 않고 대충 살고자 노력 중이다.
인생을 풀파워로...
원문 링크 : 이번 학기 노답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