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과만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심 징글징글하도록 그룹과제가 많다. 하기야, 학사 때에도 경영학은 팀플이 워낙 많기는 했다.
회계나 재무쪽 수업을 들으면 개인과제가 많아서 이전 학기에 그룹과제에 학을 뗀 애들은 이런 이유로 회계와 재무 수업을 더 많이 듣기도 하는데 나는 경력이고 뭐고 이제 더 이상 숫자 보는건 싫다. 물론 리포팅 쪽은 조금 배워두면 좋겠다 싶어서 그리고 우리 학교에 이 분야 스타 교수님들이 좀 계셔서 청강이라도 들으러 가려고 했는데 주말에도 회의하고 과제하는 미친 스케쥴 때문에 포기했다.
그룹과제라고 하면 무임승차만이 가장 큰 문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겪어보니 그건 또 아닌 모양이다. 지난 학기에 팀원 하나의 무임승차로 교수님까지 소환하는 사태가 벌어져서 무임승차만 피하면 될 줄 알았건만 여전히 너무 순진해빠졌다.
덕분에 또 하나 배우긴 했다. 다음에 팀 프로젝트에서 어떤 사안을 2명 이상이 지적하거나 한 사람이 2번 이상 같은 얘길 꺼내면 그걸 꼭 수렴...
원문 링크 : 그룹과제의 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