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은 혼자 갈 때보다 누군가 모시고 갈 때 더 신중해지잖아요. 특히 부모님이랑 식사하는 날은 더 그렇더라고요.
괜히 제가 골랐는데 애매하면 민망하고, 맛이 없으면 괜히 마음 쓰이고요. 이번엔 부모님이랑 제대로 고기 한 끼 하자 싶어서 동묘 한우맛집을 꽤 신중하게 찾았어요.
그러다 선택한 곳이 본고향맛집 동묘점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날은 꽤 성공적이었어요.
부모님 반응이 좋았거든요. 동묘 한우맛집 찾을 때 중요한 게 메뉴 구성이잖아요.
처음 메뉴판 볼 때부터 선택지가 괜찮더라고요. 한우갈비살, 꽃등심, 차돌박이까지 부위 구성이 다양해서 각자 취향 맞추기 좋았어요.
아버지께서는 씹는 맛 좋아하고 어머니는 부드러운 쪽 좋아하고 저는 가볍게 즐기는 걸 좋아하니까요. 이럴 때 메뉴 한쪽으로 몰리지 않는 구성이 은근 편하죠.
동묘 한우맛집답게 처음 나온 한우갈비살부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결이 깔끔하게 살아 있었고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상태였어요.
부모님도 고기 나오자마자 “좋아 보인...